[기고] 대전지방보훈청 김준곤, 호국보훈의 달을 생각하며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6-01 17:42:26
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 김준곤
[대전=홍대인 기자]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 뜻을 기리는 기간이다. 외부의 위협이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보호하고 지키는 것이 ‘호국‘이고 국가의 존립과 주권수호를 위해 신체적 정신적 희생을 당하거나 뚜렷한 공훈을 세운 사람 또는 그 유족에 대해 국가가 적절한 보상을 하는 것을 ‘보훈‘이라고 한다. 이러한 호국과 보훈의 의미가 가장 절실하게 담겨 있는 곳이 바로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이다. 바로 이곳 대전임을 생각할 때 다가오는 6월을 맞이하며 새삼 옷깃을 여미게 한다.

버스정류장 모니터, 시청이나 역 광장 또는 백화점 전광판 등 많은 사람이 운집장소에 호국보훈의 달 홍보 영상 등 시민과 청소년에게 나라사랑정심 함양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다.

최근 북한은 6·25전쟁 이후에도 우리를 상대로 계속적인 도발을 자행해 왔고, 국민은 설마 전쟁이 다시 일어나겠느냐는 ‘안보불감증‘에 빠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월 어느 언론에서 설문조한 바에 따르면 전세계 64개국 중 우리나라 국민의 42%만이 조국을 위해 싸우겠다고 응답을 했다. 중국은 71%, 미국은 44%의 응답이 나왔으며 조국을 위해 싸우겠다는 국민의 평균은 61%라는 사실에 상당한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자유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나라가 위기에 처 할 때 마다 자신을 희생시켜 온 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준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한결같이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북한은 우리에게 통일의 대상이자 최대의 위협이 되는 두가지 동전의 양면과 같은 의미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 한반도와 평화통일을 위한 준비와는 별도로 북한의 위협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대응을 해야 할 것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 우리는 추모와 감사, 호국정신으로 튼튼한 안보, 하나된 대한민국으로 대통합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대전지방보훈청에서는 국가유공자의 희생이 헛되지 않고 국민의 호국정신을 통해 하나된 국민의 힘으로 현 안보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행사가 있으나 대표적으로 6월11일 오후4시 대전시청 일원에서 국가유공자, 공군 군악대, 의장대, 경찰 국악대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호국보훈 퍼레이드, 호국영웅알리기 사업으로 6월 17일 오후2시 대전고등학교 교정에 대전고 출신 6․25참전유공자명비를 건립, 프로야구와 연계한 국가유공자 시구행사(6.10, 이글스 파크), 국가유공자를 위한 맥키스 오페라 뻔뻔한 클래식(6.8, 19시, 정심화홀), 대일보훈대상식(6.27, 14시, 대전시청 강당), 모범국가유공자 포상전수(6.29, 15시, 우리청 강당) 등이 있다.

우리는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다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국가유공자께 호국보훈의 달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가져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보훈 관련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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