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6월의 문화재 ‘동춘고택 상량문’ 공개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6-01 10:33:16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에서는 6월의 문화재로‘동춘고택 상량문(同春古宅上樑文)을 선정하고 6월 1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동춘고택 상량문은 지난 2014년 10월 대전 송촌동에 있는 ‘회덕동춘고택(대전시 유형문화재 제3호) 보수 공사 당시, 안채 종도리 밑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그동안 동춘고택은 인조 27년인 1649년 즈음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어 왔으나, 동춘당의 선조인 송요년(宋遼年, 1429~1499)이 처음 이 집을 짓고, 동춘당의 4대손인 송요경(宋堯卿, 1668~1748)이 옮겨지었다는 상량문이 발견됨에 따라 창건시기에 대한 새로운 검토가 이루어졌다.

이 상량문은 동춘고택의 창건과 중건 시기는 물론 동춘당과의 관계 등 다른 여러 역사적 사실들을 추정 또는 확인할 수 있는 정보들이 담겨 있어 연구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로 평가된다.

동춘상량문이 전시되어 있는 이달의 문화재 진열장 옆에는 동춘당과 동춘고택 등 동춘당공원 내 중요 건축문화재들의 배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형과 영상 등이 상설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전시는 이번 달 말까지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립박물관 학예연구실( 042-270-86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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