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마을세무사 10명 위촉… 6월 운영 시작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무료상담 및 권리구제 지원
이연희 waaa917@naver.com | 기사입력 2016-05-31 15:05:46
[군산=이연희기자] “머리 아픈 세금 고민, 마을 세무사에게 물어보세요."
군산시가 6월부터 군산시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재능기부로 무료 상담과 권리구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평소 공익활동이 많은 세무사 10명을 ‘군산시 마을세무사’로 위촉해 운영하기로 했다.
마을세무사들은 납세자들을 위해 지역 관계없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지방세는 물론 세무서에서 부과하는 국세에 대해서도 상담을 지원해 지역민의 세금 고민 해결에 앞장선다.
이용 희망 시민은 군산시 홈페이지와 시청 세무과,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마을세무사 명단 및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고 마을세무사와의 1차 상담은 전화·팩스·전자우편으로 2차 상담이 필요할 경우 대면상담을 할 수 있다.
오길환 군산시 세무과장은 “마을세무사 제도 운영에 뜻을 함께 해준 세무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제도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양질의 세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을세무사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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