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제2회 ‘즐거운 보물찾기, 탄방 프리마켓’ 개최
버스킹 공연과 함께하는 친환경생활 실천, 주민화합의 한마당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5-29 14:09:45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8일 탄방동 주민센터 옆 광장에서 제2회 ‘즐거운 보물찾기, 탄방 프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방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표정미)를 비롯한 탄방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인순) 등 자생단체 12개 팀과 일반 주민 등 총 50개 팀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큰 성황을 이뤘다.

집에서 사용하진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헌 옷, 도서류, 그릇, 완구류, 가방, 생활소품 등을 마을광장에 가지고 나와서 주민들끼리 서로 교환하거나 사고 팔 수 있는 벼룩시장이 펼쳐졌다.

이웃 간에 즐거운 흥정 속에 함께 웃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자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전의식을 함양하는 친환경생활 실천과 체험의 장으로서 의미가 큰 행사였다.

또한 다채로운 거리 공연으로 ▲임인숙 경․서도 민요 국악원장과 제자 강응순, 조옥선, 윤용분, 김수연의 대전 8경 아리랑, 한밭아리랑 등 구성진 우리가락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서지은 노래교실 강사와 가수 심향, 이순례, 민영진의 신명나는 대중가요 공원 ▲모차르트 뮤직 컴퍼니 대표 박상하 음악감독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데니보이, 광화문연가 등)와 브라비 난타(대표 윤유진)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블루힐 뮤직클럽(단장 이재찬)의 경음악 합주와 보컬, 알토색소폰 솔로(박성훈), 테너색소폰 솔로(성민호), 기타 솔로(박금수), 트럼펫 솔로(윤병철), 가수 수애, 박명애, 신기루의 대중가요 공연 등 프리마켓 행사 내내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많은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거리의 화가 코너와 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도예 공방 코너(현진도예 조용래)도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탄방동 새마을문고(회장 주미숙)에서 운영하는 미니 이동도서관인 ‘책수레’ 또한 주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장종태 구청장은 “탄방 프리마켓이 단순히 재활용품을 사고파는 벼룩시장의 차원을 넘어서 문화예술공연을 함께 즐기며 주민 간에 나눔과 소통의 장이 되는 하나의 마을 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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