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암환자 위한 ‘무등산 편백숲 체험’ 호응
힐링프로그램 「건강 사랑방」 암투병 및 회복기 환자 대상
김명숙 | 기사입력 2016-05-25 14:57:24

[광주=김명숙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재가암환자 힐링프로그램 '건강 사랑방'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편백숲 체험’을 실시한다.

동구보건소가 주관하는 이번 숲 체험은 암 수술 후 회복기에 있거나 투병중인 암 환자를 대상으로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환자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아로마테라피, 원예요법, 영양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가 암 환자와 가족들은 편백숲 체험을 통해 맑은 공기와 음이온을 온몸으로 느끼며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분기별로 실시하는 자조모임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함께 회원 간의 암 극복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자신만의 건강관리법으로 암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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