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원복 총장과 만화창작관 조성 협약 체결
‘먼나라 이웃나라’ 원고 전시 등, 테미근린공원에 원도심 랜드마크로 육성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5-24 20:23:25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4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덕성여자대학교 이원복 총장과 ‘이원복 만화창작관(가칭)’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 출신이자 ‘먼나라 이웃나라’ 등 학습만화 거장인 이원복 교수를 초빙, 테미근린공원에 ‘이원복 만화창작관’을 조성하여 원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원복 만화창작관’은 빠르면 2017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으로 1층은 전시공간으로 ‘먼나라 이웃나라’ 등 이원복 교수 베스트셀러 원고, 스케치 등 초기 습작, 주요 만화 캐릭터 탄생배경을 전시하고, 2층은 창작공간으로 이원복 교수 집필실과 일반 작가실 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만화창작관 조성뿐만 아니라, 테미근린공원 산책로 곳곳에 만화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해 ‘이원복 만화동산’으로 꾸미는 등 시민들과 외지인들이 즐겨찾는 장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원복 만화창작관’조성을 계기로 하여 ‘먼나라 이웃나라’북 콘서트, 클래식콘서트 및 KAIST, 출연(연) 등과 연계한 과학 학습 만화 등 다양한 대전 고유의 문화·예술·학습 콘텐츠를 제작,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또 만화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과 학생, 예비 웹툰 작가 등을 위한 ‘이원복 만화교실’ 및 ‘멘토링 DAY’를 개최하는 등 지역 내 창작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권선택 시장은 “이원복 만화창작관은 단순한 만화 전시관이 아니라, 충남도 관사촌-테미예술창작센터-이원복 만화창작관을 연계하여 관사촌 일대를 문화예술촌으로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지역 내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 예비 웹툰 작가 등 청년들의 꿈을 키우고, 대전 출신 인물을 통한 도시마케팅으로 도시재생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복 총장은 “고향인 대전에서 뜻 깊은 일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원복 만화창작관이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대전시와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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