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갈마도서관에서 ‘어린이 영어자료실’을 운영한다. 사교육과 차별화한 양질의 영어친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열린 영어독서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민선 6기 공약사업의 일환이다.

오는 6월 10일부터 ‘영어독서클럽’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동화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으로 총 17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7월 1일에는 영어자료실 오픈 기념으로 영어전문강사 이보영을 초청해 ‘우리 아이 영어교육 지도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 참여자에게는 영어 동화책(DVD, TAPE 포함)을 증정할 예정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전화(☎042-533-4283) 또는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150명)으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어 책 놀이(매주 토, 유아를 대상으로 영어동화와 동요로 영어와 친해지는 시간) ▲주말 영어책 놀이 ▲명작 스테디셀러 영화 ▲초등 영어 동화책 읽기 ▲원어민 영어 테마 글쓰기 ▲엄마표 영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언제든지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영어를 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사교육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효과적이고 자연스러운 영어교육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