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맞춤형 의료지원 위해 유관기관 머리 맞대!
20일, 맞춤 의료급여 위한 3개 기관 담당자 한자리에... ‘의료급여 연계사업’추진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5-22 16:12:48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0일 보건지소 교육장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의료지원과 예산절감을 위해 의료급여 연계사업 추진 3개 기관 및 부서 담당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구청 사회복지과의 의료급여관리사와 중구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전담간호사, 동주민센터와 복지재단의 통합사례관리사 및 보라미 등 20명이 참여해 비슷한 업무추진에 따른 공조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유사한 사업을 추진하는 현장중심의 핵심요원들로 의료복지 문제가 있는 대상자에 대한 맞춤관리를 통해 과다 약물사용으로 인한 약물중독 예방과 의료쇼핑 방지를 통한 예산절감에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에 의료급여가 지원된 장기입원자와 고위험군 및 집중관리대상자 400명의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의료서비스 대상자 개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상담지도를 펼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병원진료를 이용하는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쇼핑 행태관리와 질병대비 과다 의료이용으로 인한 건강 저해요인 분석, 치료목적이 아닌 장기입원 사례파악 및 복합적 의료복지 대상자의 종합적 접근과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천할 계획이다.

박연수 생활보장담당은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의 가정을 방문했을 때 많은 약봉지가 있는 것을 우연히 볼 수 있었다"며 “업무는 유사하지만 서로 다른 상담으로 인해 약물의 오남용도 있을 것으로 판단해 유사기관 담당자들의 업무공유 필요성을 느끼고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용갑 청장은 “부서간 벽을 허물고 협업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비슷한 업무를 추진하는 담당자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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