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취약지 화재대비 유성시장 소방훈련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4-29 18:10:59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허태정 구청장)는 29일 유성시장에서 취약지 화재사고를 대비하고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유성시장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성구와 북부소방서, 유성경찰서의 합동훈련으로 진행됐으며, 60여명이 참여해 화재 발생을 가정하고 유성시장 내 주요통로를 소방차 2대가 긴급 출동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유성시장은 매 4일, 9일에 열리는 5일장으로서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유명한 시장이지만 무분별한 노점들로 인하여 보행환경이 불편하고 위급상황 대비 안전에 취약한 곳이다.

이에 따라 구는 기초질서에 대한 상인의식 개선을 위해 작년부터 현재까지 소방서와 합동으로 유성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을 27회 실시해 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유성장날 화재발생을 대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훈련으로 위급 상황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은 평소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대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시장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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