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동춘당 문화제, 전통문화 재현을 통한 교육의 장으로 손색없어!
전통문화 재현을 통한 교육의 장으로도 손색없어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4-24 10:06:58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에서는 “동춘당의 사상과 호연재 문학을 말하다"라는 부제로 개최된 제20회 동춘당 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대덕구 동춘당근린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2만 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겼다.

첫째날에는 동춘당 인문학 포럼을 통해 대덕의 큰 선비 동춘당 송준길 선생과 여중군자(女中君子) 김호연재의 삶과 소통정신을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진행된 개막축하공연에는 승무(시 무형문화재 15호), 가야금연주, 타악공연 등이 펼쳐져 차별화된 문화제 행사의 진수를 맛볼 수 있었다.

이튿날에는 숭모제례를 시작으로 전국휘호대회, 전통혼례식, 향교입학의 및 학당체험, 문정공시호봉송행렬, 폐막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동춘당(보물 제209호) 앞마당에서 진행된 전통혼례식에는 실제 외국인 부부가 혼례식을 올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더불어, 동춘당근린공원 일원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송순주(시 무형무화재 9-가호) 시음, 단청(시 무형문화재 11호) 체험, 전통음식 재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동춘당문화제는 올해로 20회 째를 맞는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제 행사로써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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