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성범죄, 예방이 중요합니다.
심혜영 | 기사입력 2016-04-23 15:49:07
[타임뉴스=독자기고]뉴스를 보다보면 종종 성범죄에 관한 내용을 보게 된다.

성범죄는 성에 관련된 일체의 범죄를 모두 아우르는 말로 형법 제 32장 강간과 추행의 죄와 형법 제 22장 성풍속에 관한 죄로 구분하고 있다.

성범죄는 크게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으로 나뉜다.

성희롱은 성범죄 중에서 가장 그 경계가 애매한 범죄라고 볼 수 있으나 성범죄에 해당유무를 떠나 상대에게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는 일체의 행위로 성희롱의 기준은 피해자의 합리적인 주관적 판단에 따르는 것이 원칙이다.

성추행은 가해자가 성적만족을 얻기 위해 상대방의 의사와 상관없이 물건 또는 신체접촉을 가하여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성폭력은 강간을 이르는 말로서 성을 매개로 하는 범죄로 신체적, 심리적, 언어폭력 등의 성을 이용한 모든 폭력행위를 말하며 매우 엄중한 범죄라고 할 수 있다.

통계청 범죄발생 성범죄 현황을 보면 2013년 2만 1300여건, 2014년 2만 6000여건, 2015년에는 2만 9000여건으로 계속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매년 증가하는 성범죄는 성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곳에서부터 주의를 기울여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 째, 엘리베이터에 수상한 자가 있다면 다음 엘리베이터를 사용 하거나 탑승하였을 경우 비상벨과 층 버튼이 있는 벽을 등지고 타는 것이 좋다.

둘 째, 택배 수령 시 경비실이나 무인택배 보관함을 활용한다.

셋 째, 밤 길 귀가 시 스마트 폰 또는 이어폰을 꽂고 걷지 말아야 한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둔감하기 때문이다.

넷 째, 택시 이용 시 영업차량 번호판 “아, 바, 사, 자" 확인 후 이용하고 기사들이 주는 음료나 음식은 먹지 말자.

다섯 째, 운전 시 CCTV 있는 곳을 확인하고 주차할 수 있도록 하고, 어두운 곳은 피하며 주의를 둘러보고 하차한다. 만약 수상한 차나 사람이 있을 경우 사람 많은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

여섯 째, 지하철이나 버스 이용 시 큰소리로 표현하거나 인상착의 등을 기억한 후 112나 각 지하철, 버스 번호를 확인하고 알려준다.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주변을 살펴 다니고,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한다면 신고를 통하여 더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겠다.

대전동부경찰서 산내파출소 순경 심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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