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관광지 불량식품, 척결하여 관광지의 품격을 살려주세요
관광지 불량식품, 척결하여 관광지의 품격을 살려주세요
정세화 | 기사입력 2016-04-22 18:13:44

[타임뉴수=독자기고]소비자 고발성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으며 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관광 메카인 제주에서 최근 발생한 가짜 유채꿀 파동으로 관광 식품 업계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특히 시중에 유통되는 유채꿀이 가짜 유채꿀인 사양꿀(벌에게 일부 설탕을 먹여 키워 생산한 꿀)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아직도 많은 관광지에서 식품 업체들이 원가 절감을 이유로 원산지 둔갑, 정량 속임수, 비위생적 재료 사용 등 만행을 저질러 소비자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식품의 원재료 논란은 이미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전주 한옥마을이 관광지로 급부상하면서 ‘문어꼬치’가 관광객들의 애정을 받고있다. 

‘문어꼬치’도 원재료 논란을 피해갈 수는 없다. 고가에 속하는 문어 대신에 대왕오징어(속칭 ‘가문어’)가 대신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요식업계에서 흔히 쓰는 꼼수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은 요식업체와 정부기관을 믿고 구매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인 것이다.

봄 꽃놀이 시즌을 시작으로 여름 휴가철 대목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은 관광객 맞이로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나 그릇된 방법을 선택하여 불량식품을 유통·판매하여 국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신을 양산하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판매업자들이 올바른 원산지를 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이 절실히 요구되며 소비자에게도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꾸준한 홍보가 병행되어야 한다.

소비자들은 구매활동 시 꼭 원산지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원산지 의심시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 1399를 통한 전화신고, 홈페이지의 접속을 통한 신고, ‘식품안전파수꾼’어플을 통하여 신고하면 불량식품 판매 사례가 줄어들 것이다.

단속보다는 식품업계의 양심적이고 정확한 식품 정보 표시로 소비자와의 신뢰를 얻게끔 하여 안전한 식품 유통·판매로 불량식품 없는 청정한 대한민국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전동부서 산내파출소 정세화 순경.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