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신질환 편견 해소 타슈 자전거 캠페인 전개
23일 10시 뿌리공원 출발, 스트레스․우울․불안․알콜 등 시민 정신건강 상담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4-21 13:25:31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대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유제춘),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근종)과 공동으로 정신질환 편견 해소를 위한 ‘두바퀴속 희망페달, 타슈 자전거 캠페인’ 행사를 23일 10시 중구 뿌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0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100여명의 참가자와 대전번개 MTB자전거동호회,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뿌리공원 주차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용문교를 반환점으로 총 16km를 라이딩 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및 5개구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행사일정 동안 뿌리공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우울, 불안, 알콜, 자살 등에 대한 척도 검사와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질환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고, 편견 타파가 최우선과제로 적기에 치료로 이어지면 건강한 생활이 가능한데도, 정신질환을 위험한 사람이나 일반인과 다른 비정상인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대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유제춘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정신과 진료를 받은 사람은 직장내에서나 보험 등에 가입할 때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이 같은 편견으로 인해 몰래 치료를 받거나 혼자 고민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일상생활의 가벼운 스트레스, 가벼운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 등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다루는 분야"라며 “이 같은 질환을 편견으로 치부해 방치하게 되면 치유하기 힘든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악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전광역시 안철중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 예방의 최우선 과제인 정신질환 편견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적기에 진료를 받아 행복한 삶을 위한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신질환에 대해 사회적 편견을 갖지 말고 온 시민이 따뜻한 관심을 갖고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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