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6년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른 우수 체험처와 학교와의 실시간 매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자유학기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와 체험처를 연결해주는 양뱡향매칭 시스템을 구축, 우수 체험처를 골고루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현재 체험처 41개(체험프로그램 89개, 이용횟수 700회) 중학교 79교(22,161명)에 대한 매칭을 완료했다.

이는 금융, 언론, 특성화고, 대덕특구 연구단지, 공공기관 등의 대전지역의 다양한 체험처에서 진로탐색·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한 것이다

특히 대전지역 금융기관인 KEB하나은행은 학교와 가까운 12개지점에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NH농협은행에서는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개설하여 자유학기제 운영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자유학기제 체험인프라 지원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지역 대학·기업 등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생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의 유기적 상생도모에 노력 할 것이며, 체험처에서 이루어지는 체험활동에 대한 안전한 진로체험 매뉴얼 제작 및 워크숍을 상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