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대전지방보훈청 방지영,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을 앞두고...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4-08 18:51:40
대전지방보훈청 총무과 방지영
[대전=홍대인 기자] 4월로 들어서면서 완연한 봄날씨다.

화사하게 핀 꽃들로 봄의 향기가 가득 찬 4월..

전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꽃 축제가 열리고 있어 마음을 한층 더 들뜨게 만든다.

현재 우리가 이렇듯 주권을 가진 국가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일제 침략기에 그들과 싸워 가면서 오직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앞날을 위해 헌신하신 수많은 독립유공자가 계셨기 때문이다.

4월의 달력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3.1절이나 현충일의 기념일은 알고 있지만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특히, 젊은 세대들 중에 더러는 블랙데이와 착각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국회의원 선거일인거 외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

저 멀리 차가운 땅 위에서 나라의 수립을 엄포하던 애국지사들의 가슴 속 뜨거운 땀과 혼이 깃든 애국의 피가 흘렀을 우리 순국선열들을 생각하면 부끄럽고 마음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모 기사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을 4월13일로 정한 것은 일본 측 자료라고 강조하면서 4월 11일이 대한민국의 국호 탄생과 대한민국의정원, 대한민국 최초의 국민정부가 탄생한 날이 되어야 한다고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을 보았다, 물론 그 사실이 맞다면 관련기관의 심도 있는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날은 일제의 잔인한 억압 속에서 우리 민족이 일본에 동화되지 않고 살아 있음을 세계 만방에 알리고 우리 민족의 자주 독립을 향한 결의와 저력을 천명한 날이기에 더욱더 의미 있다.

4월13일, 뜻 깊은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을 맞이하여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 속 깊이 되새겨 보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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