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산수유꽃축제 KBS 전국노래자랑
이승근 | 기사입력 2016-03-26 15:43:52
[의성=이승근] KBS 전국노래자랑이 의성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 사곡면 산수유마을에서 4월 3일 일요일 성황리에 개최된다. 

의성산수유꽃축제는 올해로 9회를 맞이한다. 

 축제기간은 3월 26일부터 4월3일 9일간이며, KBS 전국노래자랑은 4월3일 일요일 진행된다.

의성산수유마을은 의성군 사곡면 화전2리와 화전3리를 일컬어 부르는 말이다. 

300년 이상 된 산수유나무가 3만 그루 넘게 산비탈과 개울가, 논 밭축에 심기도 하고 자연적으로 성장하여 이른 봄이면 노오란 꽃망울이 산과 들을 덮어 마치 풍경화 속에 들어가는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처음 산수유마을이 알려진 것은 전국에 사진작가들이 찾아오면서이다. 

2006년 행정자치부와 서울신문사가 주최한 전국 살기 좋은 마을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축제를 준비하게 되었다. 

마을주민들이 축제기간 함께 참여하여 한 해 동안 지은 소중한 농산물과 마을에서 생산한 산수유로 만든 엑기스와 건과를 축제기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아리랑이 피어오르는 산골 마을의 산수유꽃과 함께 가족과 연인이 즐거운 KBS 전국노래자랑에 참여하여 전국노래자랑에 빼놓을 수 없는 사회자 송해선생님의 구수한 입담도 들으면서 산수유 손칼국수와 지역민이 만든 손두부도 맛볼 수 있다.

의성군은 수유마을을 찾아오는 상춘객이 해마다 겪는 교통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올해는 산수유꽃축제장에서 5㎞거리에 1,500대 이상을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을 마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행사장까지 이동하는 계획을 마련 행사준비에 정성을 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봄비가 때맞춰 내려 그 어느 때 보다 산수유꽃봉오리가 클 뿐만 아니라 색깔도 샛노랗기가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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