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의 첫발을 내딛다.
용문초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
채석일 | 기사입력 2016-03-15 17:35:33

[예천=채석일 기자]11일(금) 용문초등학교는 본교 다목적실에서 2016학년도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를 하기에 앞서 담당교사는 민주시민의 자세,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법과 선거의 4원칙을 알려줬고. 이를 통해 용문초 꿈둥이들은 투표의 중요성과 의의를 알고 선거에 진지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2016학년도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에는 전교 학생회장선거에 2명, 부회장선거에 1명이 출마하여 경합을 벌였다.

 

전교 학생회장 후보 2명의 연설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으며 먼저 기호 1번 후보의 공략은‘재미있는 학교’였다. 

자신만의 공략을 말하고 난 뒤, 준비한 개인기도 선보여 친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기호 2번 후보의 공략은 ‘깨끗한 학교’였다. 

깨끗한 학교를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선보여, 이는 친구들에게 큰 믿음을 주었다. 각 후보의 연설이 끝난 뒤, 3학년 학생부터 6학년 학생 순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용문초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에서 볼 수 있었던 색다른 풍경 중 하나는 행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학생들의 힘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투표 용지 나눔이, 선거인 명부 확인, 개표 도우미까지 모든 것이 학생들의 힘으로 이루어져 학생이 진정한 선거의 주인임을 느끼게 해 줬다.

 

개표 결과는 박빙이었다. 후보들의 득표수는 단 1표차, 단 하나의 표가 선거의 승부를 가른 것이다. 1표 차로 아깝게 전교회장이 되지 못한 후보는 결과에 정정당당히 승복하며, 당선 후보에게 박수를 쳐 주며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전교회장으로 뽑힌 학생의 당선자 연설과 전교부회장 학생의 학교를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당선자 소감이 이어졌다. 용문초 꿈둥이들을 이끌 학생 대표가 선출된 순간이었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학생들은 민주시민의식을 기르고 공정한 투표의 의미, 투표절차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학교 일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기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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