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향기나눔 봉사단, 추위녹이는 ‘사랑의 헌혈’
헌혈 나눔 위해 평일에도 한 걸음
이연희 waaa917@naver.com | 기사입력 2016-03-07 13:39:52
[남원=이연희 기자] 남원 향기나눔 봉사단(단장 박동신)이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난 29일 남원에서 따뜻한 사랑의 헌혈 봉사를 통해 시민의 이목을 끌었다.
남원 향기나눔 봉사단원 한 명이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향기나눔 봉사단)
헌혈 봉사활동에 참여한 11명의 봉사 단원들은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헌혈 봉사활동을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왔다고 전했다.
단원들은 헌혈을 통해 본인의 건강도 챙기고 귀한 생명도 살리는 일에 동참하는 일이라 어느 때 보다 즐거운 모습으로 참여했다.
임영권(25)씨는 “직장 점심시간을 반납해서 헌혈하러 왔다"라며 “남원에는 헌혈의 집이 없어 아쉽지만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향기나눔 봉사단은 지난달 요천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2016년에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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