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이승근]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9일(월) 다인농협 회의실에서 희망농가와 작목반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의성·군위사무소 김진도 계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GAP인증제도 도입목적과 도입배경, 해외동향, 관련법령, 인증신청 절차 및 방법, 사후관리 절차 등에 대해 강의하고, 이어서 농업기술센터 정영주 계장의 농약안전사용법에 대한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또는 위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하여 안정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제도이다.

의성군은 총 433농가(쌀 221호, 사과 173호, 복숭아 32호, 건고추 7호)에서 GAP인증을 받아 우수농산물을 생산·출하하고 있으며, 앞으로 3월 중순경에 사과 240농가와 기타작목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GAP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대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15년 친환경 저농약농산물 인증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GAP인증제도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친환경 재배농가를 격려하여 GAP인증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교육 이수자를 GAP인증 농가로 육성하여 지역농산물의 소비자 신뢰제고 및 농가소득증대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