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을 정종학 예비후보, 대도시로 향하는 천안을 새롭게 디자인하는데 주력할 터
“당내 과열경쟁 갈등구조 당력 분산으로 나타날 수 있어 ”
최영진 | 기사입력 2016-01-20 21:01:37
[천안=최영진기자] 20일 오전 시청브리핑실, 총선 출마 1달을 맞아 정종학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기자실을 찾아 최근 출마를 선언한 경쟁후보들에 대한 속내와 향후 움직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새누리당 천안을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정종학 천안을당협위원장은 지난 달 21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한 달여 동안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함께했던 선거운동에 대한 소회와 향후 움직임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계층의 시민들을 만나본 결과 “하시는 말씀이 한결같았다며, 국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정쟁에만 몰두하는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그렇고 무기력에 빠진 천안경제를 되살려야 한다는 목소리였다. 그분들의 따가운 질책을 통한 격려는 오히려 저에게 힘을 내게 만드는 동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내 후보군의 난립에 대해 “평소 지역에 대한 관심을 두지 않다가 선거 때가 되면서 불쑥 나타난다거나, 무엇보다 지난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일말의 책임의식을 갖고 자숙해야할 사람이 또 다시 나선다는 것은 지극히 개인주의적 발상이다. 선거 때마다 습관처럼 나서는 모습, 특히 정치적 신념과 소신보다는 당선만을 몰두해 정치를 희극화하는 모습에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유감스럽다." 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에도 최소한의 도리는 있어야 한다.“는 말로 최근 출마를 선언한 최민기 후보를 겨냥해 쓴 소리를 쏟아내면서 “지나친 과열 경쟁과 갈등구조는 자칫 분열을 초래하고 당력을 분산하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어 안타깝다." 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시민들은 이제 민생경제, 안정적인 국정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려면 지역의 현안을 잘 알고, 특히 발전전략을 가지고 시민들과 호흡하며 소통하는 자세로 국정을 살펴야한다고 본다. 시민들은 이제 국회의원의 덕목에 대한 생각도 분명하다. 시대가 요구하는 국회의원은 시민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다."며 소신정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경쟁 상대인 더민주당 박완주 후보에 대해서 "나름 부지런히 움직이는 분이다."면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임기 4년동안 자신의 홍보에만 열을 올렸지 무엇 하나 제대로 이룬 게 없다. 정책을 현실에 옮기는데 한계를 드러냈다. 침체된 천안 발전을 위해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고, 쇠락해 가는 북부4개읍면과 성정동 역세권 개발에 무력했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당내 경선 룰과 관련 "어떻게 경쟁하느냐가 중요하다. 입체적인 검증을 통해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 경선의 기본 축을 형성하는 당원중심의 여론을 기초로 상대당 후보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행보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성환을 비롯한 북부 4개 읍면과 서부역세권 개발이 지연되면서 서북구 균형발전의 축이 무너지고 있다. 도로, 학교, 공원 등 주거환경 정비없이 세대수만 들어난 부성1,2동 주민들의 근심 또한 깊어지고 있다. 새로운 도시발전 전략, 충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함으로 제대로 된 교육도시를 만들겠다. 대도시로 향하는 천안을 새롭게 디자인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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