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기자방
한국 남자배구, 이탈리아에 아쉬운 패배…승점 1 추가
이시희
입력시각 2012-06-23 23:51:18 IP 211.214.***.47
0 0 조회 : 938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월드리그 C2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15-25, 22-25, 25-21, 25-22, 13-15)으로 아쉽게 패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박철우가 이탈리아의 높은 블로킹 벽에 잇따라 막히며 1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주었지만 2세트부터는 서브리시브가 점점 안정되며 속공이 살아난 가운데 이탈리아의 범실까지 이어지며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21-22, 1점 뒤진 상황에서 상대 속공에 1점을 허용한 후에 전광인의 공격범실로 연속 실점해 2세트를 22-25로 내줬다.

 

경기의 흐름이 이탈리아의 승리로 예견됐지만 한국은 3, 4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반격을 시작했다. 박철우가 살아난 한국은 3세트 들어 8-6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접전끝에 한국은 하경민의 연속블로킹과 이선규의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았고, 전광인의 서브에이스를 묶어 3세트를 25-21이 되며 살아났다.

 

분위기를 바꾼 한국은 4세트 들어 전광인과 최홍석의 공격이 잇따라 성공하고 3세트 후반부터 살아난 블로킹이 위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최상의 분위기로 5세트에 들어선 한국대표팀은 초반 4-4로 맞서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상대 공격에 잇따라 실점을 허용하며 5-8로 점수차가 벌어져 위기를 맞았다.

 

예상하지 못한 상대 서브범실과 박철우를 앞세운 서브에이스로 11-10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가 눈 앞에 보이는 했으나, 마지막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한 이탈리아는 한국의 공세를 끈질긴 수비로 막아내며 다시 13-12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15-13으로 승리, 명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2일 프랑스에 1-3으로 졌던 한국은 17, 승점 6점으로 여전히 C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태그 : 한국남자배구,월드리그
댓글 작성은 회원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