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11일 오전 10시 시립미술관 강당에서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시민들의 문화적 감성과 문화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예술대학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기를 맞는 시민예술대학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표방하는 광주 시민의 문화 예술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 증진과 역량을 높일 목적으로 오는 9월까지 4개월간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이번 강의는 음악과 건강, 여행, 원예, 민속, 영화, 정치, 법률, 무용, 국악, 소설, 미술, 언론,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무료로 20강좌를 진행한다. 매 강좌 시작 전 30분간 공연예술가와의 만남을 통해 수강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4개월간 대장정의 첫 강좌는 ‘음악은 건강한 삶의 묘약’이라는 주제로 성악가 임관표 씨가 강의를 진행한다.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삶의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시민예술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 강좌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신적 충족을 안겨주고 문화예술 소양을 쌓아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예술대학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마지막 일정까지 함께 해 보람과 성과를 거두고, 도심속의 일상 생활속에서 왕성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면서 창조도시 광주의 행복을 키워나아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