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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타임뉴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21일, 22시 36분경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 해상에서 만취한 상태로 물에 빠진 손모씨(48, 남, 대구)를 무사히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익수자 손씨는 만취상태에서 동빈내항 죽도시장 공용어판장 앞쪽 칠성천 수문 난간에 기대어 있다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해상으로 추락, 물속에서 빠져 허우적거리던 손씨는 가까스로 수문 배수구측 오탁펜스를 잡은 뒤 “살려달라"고 고함을 쳤고, 때마침 인근을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발견하고 경북 119 경유 포항해경에 신고하였다. 긴급 출동한 포항해경 122구조대는 고속단정 이용 손씨를 현장에서 즉시 구조하였다. 구조된 손모씨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되었으며, 진료결과 의식이 뚜렷하고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항해경 관계자는 “지난 3월 4일과 7월 21일에도 각각 음주와 부주의에 의하여 익수자가 발생하는 등 해상 추락사고가 속출하고 있어 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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