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백두산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7일 영해예주문화회관에서 어린이집 관계자 및 지역아동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 및 성교육을 주제로 한 “너랑 나랑 왜! 다르지” 뮤지컬 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너랑 나랑 왜! 다르지” 뮤지컬은 화려한 무대배경을 바탕으로 신나는 노래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공연은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을 재미있는 대사와 율동, 노래와 유쾌한 캐릭터를 통해 아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아이들이 직접 몸에 들어가 알게 되는 전개로 구성되어 한참 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자기 몸의 기능과 소중함을 일깨우고 성폭력에 대한 대처방법을 알려주어 성폭력 피해 발생을 예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아이들과 함께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집, 학교관계자, 부모들은 “이번 성폭력 예방교육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로 진행되어 기존의 교육보다 이해가 쉽고 학부모나 선생님들이 직접적으로 설명하지 못한 성교육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이 보다 더 집중하고 이해하기 쉬운 거 같다”면서 이번 교육에 대해 호평했다.
한편 영덕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게 질 높은 교육과 특별한 체험학습 등을 개발하여 아이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성에 대한 인식이 확립되지 않은 아동들이 자기 몸의 소중함을 이해하게 되어 일상생활에서 노출되기 쉬운 성관련 사건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성에 대한 건전한 인식확립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