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불법게임기 지도 점검 활동 실시
조병철 | 기사입력 2014-07-04 11:32:26

[김해=조병철기자] 김해시는 최근 지자체에 허가없이 설치되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도로를 무단 점용하고 있는 크레인 게임기 등 불법 게임기 설치가 급증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1개반 3명의 자체 지도 점검반을 투입하여 7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동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 점검 활동을 펼친다.

특히 상가밀집지역과 아파트 단지 마트 주변 지역을 중점으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제26조에 의한 허가를 득하지 않고 건물 실외 또는 도로(보도 등)를 무단으로 점용하여 설치하는 크레인 게임기 등은 중점 계도 활동을 하고 민원 불편이 가중되는 불법 게임기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수거 또는 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에는 게임물 및 게임 상품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게임제공업소 특별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53개소는 행정조치하고 사행성·선정성·폭력성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115개 업소는 현지 주의 조치 및 계도 활동을 펼치는 등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행정적인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김해시 허만록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게임제공 관련 업소 및 크레인 게임기 등 불법게임기에 대하여는 수시 지도․점검 및 관할 경찰서와 불법게임장에 대한 단속정보 공유 등 긴밀한 협조체제로 건전한 게임문화가 확산 및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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