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 여름철‘해수욕장 성범죄 수사반’운영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신체부위 몰래 촬영, 강제추행 등 중점단속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7-03 22:16:19

[포항타임뉴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발생하는 성범죄의 예방 및 단속을 위해 “성범죄 수사반”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수사전문경찰관 5명(여경 2명을 포함)으로 구성된 성범죄수사반을 포항시 북부 영일대해수욕장 여름파출소에 상주시켜 여성들의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하거나 신체 접촉을 통한 성추행, 강제추행 등 해수욕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성범죄를 집중 단속한다고 전했다.

작년 한해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있는 여성들만을 골라 특정신체부위를 디지털카메라로 약 500매 상당을 몰래 촬영했던 A씨(남자, 20세)를 비롯하여 동해안 경포대 해수욕장 등에서 총 11건에 12명을 검거했다.

해수욕장에서의 성범죄 수법은 주로 풍경을 찍는 것처럼 하면서 여성들의 신체부위를 촬영하거나, 파도에 밀려 넘어지는 척 하면서 여성의 신체부위를 추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물놀이중인 여성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피서중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하는 사람이 있거나, 성추행 등의 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지체없이 영일대 해수욕장 포항해경 성범죄 수사반 또는 각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거나, 해양긴급번호(122)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성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처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