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타임뉴스] 영덕군은 지난 11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3기(2015년-2018년)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관련 비전 및 핵심과제를 모색하고자 민간 및 공공분야 사회복지현장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비전 및 핵심과제 논의를 위한 이번 전략회의는 관내 아동청소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분야별 핵심과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계획수립 후 ‘지역사회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 것인가’란 주제를 중심으로 지역의 복지현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복지 비전수립’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자원 네크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함께 공감하고 나눔으로 감동받는 행복영덕”, “당신 덕으로 스마일 영덕, 사람이 머물고 싶은 복지 영덕” 등 다양한 복지 비전이 제시되었다.
영덕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이용우 민간공동위원장은 “기존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과 달리 보건복지부의 지침을 적극 준수하여, 행정의 일방적인 계획수립이 아닌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복지계획을 만들고자 민과 관이 함께 적극 협업하여 계획수립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이번 계획 수립을 주도하는 김미옥 TF팀장(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영유아를 위한 복지정책들을 많이 포함시켜 영유아를 돌보는 여성이 행복할 수 있는 영덕군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다짐했고, “계획 수립 연구기관인 위덕대학교 교수들과 함께 이번 전략회의 이후에도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복지비전 공모전’, ‘주민공청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6월말까지 복지계획 초안을 완성하고, 8~9월에는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후 지방의회 심의를 거쳐 9월 말까지 경상북도에 1차 제출하여, 권고조정사항을 반영한 이후 최종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관련기사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