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구인모 부군수가 ‘6‧4지방선거 이후 지역화합 분위기 조성과 군정 주요현안 바로알기’ 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었다.교육에 앞서 김영일 거창경찰서장이 세월호 참사 사건과 관련하여 지명수배중인 유병언 부자 검거 협조와 13일 개최되는 임시반상회에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쟁점이 된 교정시설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재 거창경찰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용감방 소요인력 때문에 민생치안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다는 점을 설명하는 등 공감을 얻기도 했다. 이 날 교육은 6‧4지방선거 이후 지역화합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와 거창군이 민선 5기 군정역량을 결집해 이뤄낸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과 거창군 도시면모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거창위천생태하천 조성사업’ 바로알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구인모 부군수는 먼저 “선거기간동안 전 직원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어 군정을 차질 없이 운영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이제부터는 선거기간동안 나타난 지역 간, 집단 간 갈등을 조속히 수습하고 새롭게 시작될 민선 6기를 준비해 할 시기라며 전 공직자들이 앞장서 지역민심을 안정과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날 특강에서 우리 공직자들이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과 위천생태하천 조성사업 등 지역현안 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군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 또한 공직자가 반드시 갖추어야할 기본자세고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직원은 “김영일 경찰서장의 유병언 검거를 위한 신고 당부와 부군수께서 직접 강의를 해서 매우 실감나고 피부에 와 닿은 의미있는 강의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