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타임뉴스=이승근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과 대구교육대학교(총장 남승인)는 4월 14일 오후 3시 군수실에서 기초학력 향상 멘토링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내 저소득층 학생 중 기초학력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대구교대 대학생과 멘티 학생간 1대 1멘토링을 체결하여 맞춤형 학습지도와 인성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방학 중에는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달성군은 4,000만원의 예산을 대구교육대학교에 지원하고 대학에서는 멘토 대학생 선발과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게 되며 초등학교에서는 멘티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대구교육대학교에서는 우선 전문적인 학력진단을 통해 학생의 학력수준을 파악한 후 다양한 학습자료 및 교구를 제공해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소득수준이 낮아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학생들이 우수한 교대생들의 맞춤형 지도를 받게되면, 기초학력 부진 해소는 물론 자신감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