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방학 중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학생 성장을 도모한다
9개 협력 학교 운영 후 사례 분석 등 실시…추후 54교로 확대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7-17 09:23:46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교육청)은 2024년부터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 민선 4기 공약이면서 주요업무계획의 3대 핵심정책과제 중 하나인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 추진의 골자는 방학 중에 발생하는 학습결손과 학습격차를 예방하는 것이다.

방학은 쉼과 회복의 시간인 동시에 배움을 학교 밖으로 확장하는 시기이지만, 일부 학생들에게는 방학이 학습결손과 격차가 발생하는 시기가 되기도 한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방학 기간에 학생들의 성장이 단절되지 않고 공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방학에도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세종교육연구」 정책 연구,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하여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왔다.

성공적인 정책 안착을 위해 협력 학교를 운영하고 실행 결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여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학생 성장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우선 각각 학교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이번 여름방학에 읍, 면, 동 지역별 협력 학교 9교를 운영한다.

일부 큰 학교는 저학년만 대상으로 운영해보는 등 운영 방식을 학교 개별 여건에 맞게 자유롭게 적용하고, 여름방학 동안 정책 연구진이 협력 학교를 개별 방문하여 실제 운영 사례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후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다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을 제시하고자 7월부터 9월까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겨울 방학에는 초등학교 54교를 대상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자 자율성을 가지고 운영하여 방학 중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안내한다.

방학 중 아이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주요 방안은 3개 분야(▲성장 지원 프로그램 ▲중식 지원 ▲통학차량 지원)로 나뉘며, 세종시교육청은 각 학교가 여건을 고려하여 사업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기초학습, 독서, 과학캠프, 체육 등 학습과 체험이 필요한 학생 대상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도록 안내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중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중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통학버스를 보유한 학교를 대상으로 버스 운영 기간을 연장해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을 마련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속해서 교원단체,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협업하여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실현하는 데 힘을 모으고자 한다.

2023년 7월 세종교육 내실화 방안 발표 이후, ▲‘세종교육회의’ 정책제안서 제출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 ▲협력 학교장 협의회 ▲초등교장단 협의회 ▲교원단체 및 노조와의 협의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과 소통을 추진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정책에 대한 올바른 안내와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며 학생들이 온전히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더욱 견고한 협력의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모든 학생들에게 방학은 배움의 단절이 아닌 온전한 성장의 시기가 되어야 한다"며 “세종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한 배움을 멈추지 않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