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안동시립도서관[중앙도서관(옥동), 웅부도서관(동문동), 어린이도서관(정하동)]이 진행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공연, 체험 등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실행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 기기로 편리하게 전자책을 대여하는 전자도서관, 관광명소 6개소에 자율형 무인 도서관인 숲속도서관, 근로자복지회관 등 3개소에 24시간 무인으로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운영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썼다.
영아, 유아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배양을 위한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출생아부터 미취학 아동에게 1,038부의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책 나들이‘북크닉’ 행사, ‘북스타트 부모교육’ 을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길위의 인문학과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유익한 강의와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특히 관내 14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지원,‘안동시 한 책 읽기’ 사업, 마을도서관 지원 등 독서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했고, 향토 지역작가 48명의 소식지 발행, 작품 홍보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도서관 이용자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이용자 희망도서, 정기도서, 전자도서, 비도서 등 다양한 우수 독서 자료를 확충하고, 생애 주기별 문화교실은 연중, 방학기간 등 다양한 시기에 전 연령을 대상으로 우수한 문화강좌를 개설해‘영화와 함께하는 인문학 읽기’등 1백 개 강좌에 9,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같은 성과로 2023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웅부도서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한 해의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우리 안동시민 누구나 유용한 지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창조적 독서문화를 선도하는 북부지역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발돋움하였고, 그 역할을 지속적으로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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