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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이날 시장실에서 해양경찰교육원과 민방위 대원 실전능력 향상과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민방위 대원 교육 인정을 위해 해양경찰교육원을 안전체험관으로 지정한다는 내용과 함께 재난 대응 안전체험 확산을 위한 지원 사항을 규정하고 양 기관의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간 기존 민방위 대원 교육은 강의, 동영상 위주의 이론 교육으로 진행됐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24년부터는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기본교육은 물론 체험형 실습을 통해 대원들의 재난·재해 대응능력이 한층 더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재 전국에는 민방위 교육이 인정되는 안전체험관이 12개소로, 이곳들은 민방위 대원들의 개별적인 신청으로 참여가 가능하지만 여수시는 해양경찰교육원 실전 교육을 민방위 1~2년차 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타 지자체보다 적극적으로 민방위 교육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민방위 교육을 위해 해양경찰교육원과 상호 협의해 안전하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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