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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안동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7월 중 집중호우로 침수된 풍천면 거주 취약계층 1가구를 ‘더 행복하우스’ 주거환경개선 사업대상자로 선정하고 10월 25일부터 집수리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대상자는 지난달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기초생활수급 가구이다. 노후 건축물로 해마다 큰 비가 오면 뒷문이 물에 잠겨 부식되고, 방바닥이 침수되어 보일러 고장은 물론 장판, 도배 등 집안 내부에 곰팡이와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데도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가구로서, 안동시 사회복지담당부서 추천과 안동시자원봉사센터 현장실사 등을 걸쳐 최종 대상자로 결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뒷마당 배수로 설치, 외벽·창호·장판·도배·싱크대·보일러 등 교체, 화장실 신축 등으로 개선될 계획이다.
풍천면 관계자는 “더 행복 하우스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침수피해를 본 어려운 가구가 새로운 희망을 얻어 위기를 헤쳐나가길 바란다”라며,“앞으로 이와 같은 사회공헌 사업이 확대되어 더 많은 사회 약자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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