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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타임뉴스]김희열기자=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는 지난 2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안경숙) 제314차 월례회에서 ‘국립안동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촉구 건의안’을 발표했다.
안동시의회는 2월 22일 안동시의회, 안동시, 안동대학교 공동 주관으로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동협력 선언식을 가졌고, 4월 17일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립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으며, 7월 7일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현재 안동시를 포함한 경북 북부지역은 상급 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다. 인구 대비 의사 수도 전국에서 가장 적어 의사 1인당 책임 병상수가 많으며, 상위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떨어져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목숨을 잃는 사례들도 적잖게 보고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이번 건의안 채택은 상황의 심각성을 신속히 해결하고자 하는 안동시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권기익 의장은 “지역 공공의료 확충은 시민의 생명권이 달린 문제로, 반드시 추친해야 할 정책”이라면서 “안동시의회는 국립안동대학교 공공의대 설립이 되는 그 순간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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