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안동시는 6일 오전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각국 잼버리 참가자 모집 방안을 논의하고 본격 유치에 들어갔다.

안동시는 각국 잼버리 참가자 모집 방안을 논의하고 본격 유치에 들어갔다.(사진=안동시)

참가자 부담을 덜기 위해 지역 대학과 머리를 맞대고 무료 숙박 지원을 협의하고 긴급 시설 점검에도 나섰다.

이미 4백여 명의 잼버리 참가자들과 안동 방문을 논의 중이며, 호주와 타진 중이다. 일이 성사되면 참가자 320명이 안동을 찾게 된다.

이와 함께 체코, 루마니아, 우루과이 청소년도 올 예정이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안동 방문 등 지금껏 영국 인연을 바탕으로 영국대사관과도 긴밀해 접촉 중이다.

이에 안동시는 참가자들을 위한 탄력적인 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안동은 예로부터 손님을 정중히 대접하는 접빈객의 문화가 전하는 곳으로, 세계 각국에서 한국을 찾은 청소년에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의 관광과 문화, 음식을 선보이며 K-전통의 진수를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세계각국에서 한국을 찾은 청소년에게 안동의 관광과 문화, 음식을 선보이며 K-전통의 진수를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사진=안동시)

그간 야영 생활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무료 숙소를 제공해 심신의 힐링도 도모할 예정으로, 안동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와 협력해 1,700명 규모의 숙박 장소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인문정신연수원, 선비문화수련원, 안동시청소년수련원 등도 가동하고, 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의 모든 시설도 개방할 방침이다.

안동시는 잼버리 참가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안동시)

권기창 안동시장은“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의 맛과 멋과 흥을 제대로 선보여 가장 매력적인 국제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겠다”라며“무엇보다 안동시 역량을 총동원해 한국을 찾은 손님들이 숙박과 식사 등에 불편함이 없이 건강하게 여정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