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타임뉴스]강민경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가정의 달을 맞아 중마시장에서 열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행사에 지역 초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해 그림 솜씨를 뽐냈다.
이번 행사는 중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 장복수)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3 동행축제’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현장에서 학생들이 전통시장의 풍경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미술전문가가 심사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송유라(중마초6) 학생이 금상으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우효비(마동초3)·김서아(중마초4) 학생이 은상으로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수상했다. 그 외 동상·장려상·노력상 수상자를 포함한 총 29명의 학생에게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이 차등 지급됐다.
현장에서는 그림그리기 대회뿐만 아니라 마술 공연, LED무드등·아이싱쿠키·데코덴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 운영을 통해 대회 참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통시장에서 놀이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신영봉 중마시장 상인회장은 시상 후 대회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마시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시장은 「2022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공모로 2022년~ 2023년(2년 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 시장으로 선정돼 1차년도 사업 당시 불야성 콘텐츠 기반 조성 및 광양불고기 소스 개발 등의 성과를 이뤘다. 지난 10일 사업추진협의회를 통해 2차년도 사업계획서 심의·의결을 마친 후 지방청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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