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 학생들과 서클로 둘러 앉다
- 학생회 회장단과 관계회복 생활교육 운영 -
남재선 | 기사입력 2023-05-02 12:54:18

▲사진 학생회 회장단과 관계회복 생활교육 운영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안동고등학교(교장 김태동)는 2023학년도 관계회복 생활교육 선도학교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회 회장단과 대화의 자리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화는 작년에 구축된 학생자치회 회의실에서 이루어졌으며, 관계회복 생활교육의 한 방법인 서클로 운영되었다. 이번 서클 운영은 학교장이 서클 운영의 주도자인 서클 키퍼를 맡았으며, 서클의 규칙을 간단히 안내하고 간단한 몸놀이 여는 활동과 이야기 나누기 활동으로만 짧게 운영되었다. 이날 서클에서는 ‘학교생활에서 가장 고쳤으면 하는 점은?’이라는 주제 질문과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방법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은?’이라는 실천 질문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말하고 실천적 활동에 대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여기서 제시된 실천적 활동은 각반에 학생회 이름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백두산(안동고등학교 학생회장)은 “기존의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인 서클로 운영이 되어 지금까지 의견을 내지 않고 지켜만 보던 친구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 학생회 회의를 서클을 적용하여 운영해 다양한 의견과 실천적 방법을 찾아내어 ‘학생자치’라는 개념에 부합하는 활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서클은 관계회복 생활교육에서 구성원의 의견을 도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여는 활동]-[서클의 목적 및 진행방식 안내]-[이야기 나누기(storytelling)]-[느낌과 생각 나누기]-[서클 닫기]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이야기 나누기에서는 서클을 통해 공유했으면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주제 질문과 각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도록 하는 실천 질문이 있다. 마지막으로 느낌과 생각 나누기에서는 서클을 통해 배운 점과 느낌 점을 나누는 활동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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