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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날’은 박람회 기간 각국의 전통과 특징이 담긴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순천과 참가국 간 예술적 교류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 된 행사이다.
지난 15일 박람회 첫 국가의 날 행사로 ‘네덜란드 날’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조직위는 지난 4월 29일, 30일 ‘탄자니아의 날’과 ‘체코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9일 오전 11시, 국가정원 갯벌공연장에서는 잔지바르 댄스, 전통 의상쇼와 함께 킬리만자로 커피 시음, 머리 땋기 등 탄자니아 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30일은 체코 국가의 날을 맞아 오전 11시,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순천만국제습지센터 1층 입체영상관에서 ‘마리오네트 어린이 인형극’을 진행했다. 이는 마리오네트 인형극의 고전적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카로마토 극단이 펼치는 공연으로, 대사 없이 음악과 유머, 인형의 캐릭터를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끔 구성된 작품이다.
한편 조직위는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대륙에 걸쳐 세계 14개국, 17개 도시의 ‘국가의 날’행사 참가를 확정 짓고, 참가국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박람회 기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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