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타임뉴스=강민경기자] 광양예술창고는 지난 16일 ‘광양예술창고 주말놀이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 30명과 함께 예술창고 탐험대를 개최했다.
광양예술창고 주말놀이터는 체험 놀이를 통해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로 연결·확대되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도모하기 위해 매월 진행하는 특화프로그램이다.
4월에는 예술창고 주변을 돌며 팀 미션을 수행하는 신체 놀이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학생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립미술관에서 특정 작품 찾아 인증샷 찍기 △스마트도서관에서 훌라후프 통과하기 △유당공원에서 광양의 역사 알기 퀴즈 놀이 △광양경찰서 읍내지구대에서 재미로 맞추는 사격 △광양 5일 시장에서 친구에게 줄 수 있는 물건 장보기 등 예술창고 주변 문화시설과 역사적 장소를 돌며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오일장이 열리는 이날 학생들의 시장보기 미션 수행에 상인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또한 장소마다 프로그램 진행 전문 강사가 배치돼 단순한 놀이 체험이 아닌 문화적 재생 공간이 주는 흥미로움을 찾아가도록 유도하고 도심에서 문화를 찾고 입히는 과정들에 대한 취지도 전달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광양예술창고 주변 문화·역사 장소를 직접 돌아보고 문화 체험을 경험하게 해 문화 감수성을 키우고자 했다”면서 “광양예술창고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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