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15만 원 상당 출산용품 지원
체온계, 모빌, 유축기, 보행기 등 15만 원 상당 출산용품 지원
남재선 njs386@naver.com | 기사입력 2023-04-25 13:12:54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가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체온계, 모빌 등 15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안동MOM 출산꾸러미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안동MOM출산꾸러미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출산가정에 지원할 70여 종의 출산용품을 준비했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출생 등록한 둘째아 이상의 출생아로서 6개월 이상 안동시에 주소를 둔 가정이다.
신청 방법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안동MOM출산꾸러미 공식 지원 홈페이지(www.andongmom.kr)에서 회원가입 후 15만 포인트 이내에서 출산용품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택 가능한 출산용품은 유축기, 유아식탁의자, 유아 이불세트, 보행기, 수저 살균기, 카시트 등이다.
한편, 시는 이번 출산용품 지원 외에도, 출산장려금, 출산축하금 지원, 안동시 출생아 및 입양아 건강보험료 지원, 육아용품 대여사업,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 세자녀이상 가정의 독감예방접종 및 가족진료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를 이겨내기 위해 앞으로도 출산을 축하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신규 시책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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