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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타임뉴스=강민경기자] 광양문화도시센터는 광양시 소재 자영업 점포 15개소를 대상으로 ‘일상문화아지트 동행상점’(이하 동행상점) 지정식을 진행했다.
‘동행상점’은 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하는 데 관심이 많은 광양시 소재 영업점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 선정된 총 15개 영업점으로, 광양시민들의 문화적 관심과 참여도를 향상하고자 기획된 광양시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이다.
23개의 신청 영업점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진행했고, 지난 3월 말 15개 영업점을 동행상점으로 최종 선정했다. 카페와 공방, 친환경사업 영업점까지 다양한 업종이 선정됐다.
선정된 동행상점 대표들은 앞으로 약 3개월 동안 자신의 영업점 공간을 활용하여 자체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추후 광양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 ‘교류의 바다’ 맵에 등록되며, 자체 기획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소정의 운영비(연 2회, 최대 80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라탄 공방을 운영하는 한 대표는 “단순한 라탄 공방을 넘어 문화 살롱을 만들고 싶다”며 “내가 정성껏 가꾼 이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이 모여 서로를 알게 되고 일상과 문화적 호흡을 공유하게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시훈 문화도시센터장은 “도농복합도시인 광양시 곳곳에는 숨겨진 멋진 공간이 너무나 많다”며 “‘일상문화아지트 동행상점’은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광양의 공간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활용을 독려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동행상점에서 만들어낼 다양한 문화적 하모니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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