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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민자치학교는 제53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고기후를 연구하는 박정재 교수(서울대학교 지리학과)가‘기후위기와 히스토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박정재 교수는 이날 전 세계와 한반도는 주기적인 기후변화를 겪음으로써 그 영향으로 사회적 격변이 있었음을 역사적 사실을 통해 설명했으며, 호주 산불, 유럽의 이례적인 폭설 및 홍수, 미국의 괴물 토네이도 발현 등 기후 위기에 직면한 현 상황을 두고 "오랫동안 이어온 지구의 사이클이 최근 무너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현재의 지구온난화는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인위적인 기후변화이며 우리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자연재해나 환경문제와 대면하게 될 것”이라 강조하며,“지구를 위한 행동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 이홍탁 회장은“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의 시민으로서 마을에서부터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민자치회가 주도하는 24개 읍면동 마을계획 과정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주민주도 사업 발굴”을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 주민자치학교에 참석한 주민자치 위원들은 2023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차량2부제 운동과 자가용 대신 걷기, 대중교통,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하는 대·자·보 실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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