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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종기 부시장을 비롯해 여수시의사회장, 여수시약사회장, 여수전남병원장, 여천전남병원장, 여수제일병원장, 시 관계 부서장 등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코로나19 3년간의 대응 및 성과’와 ‘국제동향 및 정부의 대응방향’을 공유하고 ‘코로나19 후속대책’과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지역 의료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위원들은 향후 신종 감염병 대응에 시와 지역의료계 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여수시는 이날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지침 개정 등을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종기 부시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지역의료계의 헌신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감염병 대응에 의료계의 주도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김은기 여수시 의사회장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대응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됨에 따라 자율입원병상 운영, 호흡기 환자 응급실 진료 등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를 통해서도 여수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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