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차량용소화기 비치로 화재 예방·대응 당부
- 연간 차량 화재 430건, 사상자 16명, 재산피해 3,416,930천원 발생
남재선 | 기사입력 2023-04-14 18:43:38

차량화재 사진 .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안동소방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차량 화재의 예방과 대응을 위해 차량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과 소화기 비치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최근 3년간 경북에서는 1,292건의 차량화재가 발생했으며, 47명의 사상자와 10,250,791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매년 약 430건의 차량 화재로 16명의 사상자와 3,416,930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화재발생 장소는 일반도로가 517건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고속도로, 공지, 주차장, 기타도로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기계적 요인이 472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 원인미상, 부주의, 교통사고 순으로 나타났다.

차량 화재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차량 엔진룸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점검하라! 자동차 엔진은 열이 발생했다가 식기를 반복한다. 이에 엔진의 여러 부품은 내구성이 떨어져 점차 노후화가 되어 가는데, 만일 이를 방치하게 된다면 누전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차량의 먼지와 오염물을 정기적으로 제거하고 노후화된 배선 또는 부품이 있는지 확인하며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가 부족하다면 충분히 보충하는 등 화재를 예방하자.

둘째, 차량의 브레이크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급정거와 과적을 지양하라! 자동차는 브레이크의 디스크와 패드의 마찰로 제동하게 된다. 하지만 급정거 등의 이유로 브레이크의 마찰열이 과해진다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의 과도한 마찰을 발생시키는 급정거와 차량 과적을 지양해 화재를 예방하자.

셋째, 무더운 날씨 차량 내부에 높은 온도의 영향으로 폭발의 위험성이 있는 물품 보관을 지양하라! 무더운 날씨 만일 외부 온도가 약 30도라면 차량의 내부 온도는 약 85도까지 올라간다. 라이터, 부탄가스, 스프레이 등 보관을 지양해 화재를 예방하자.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만일 도로 위 소화기가 없는 상황에서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게 된다면 손 놓고 차량이 불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며 “화재 초기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와 같은 효과를 발휘하니 꼭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동참해 주길 바라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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