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군에 물가두기 사방댐 설치
- 20억원 투입, 담수량 56,601㎥로 산불 진화 취수원 확보
남재선 | 기사입력 2023-03-29 21:12:37
▲사진 울진 물가두기 사방댐에서 취수 중인 산불진화헬기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산불진화 취수원 마련, 산사태 등 재해 예방 및 농·산촌 용수 확보를 위해 경상북도 영덕군에 물가두기 사방댐을 설치한다.

o 일반 사방댐은 산지 내 계류의 경사를 완만하게 조절하여 침식을 방지하고, 집중 호우시 토사·토석·유목을 차단함으로써 하류의 농·산촌 주민을 재해로부터 지키는 역할을 한다.

o 한편, 물가두기 사방댐은 일반 사방댐보다 규모가 크고, 저수 기능이 강화된 형태로 일반적인 사방댐의 기능 외에 산불진화헬기의 취수원 제공 및 갈수기 농·산촌의 용수 공급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o 특히 지난해 3월 울진군 대형산불 진화시 1km 이내에 물가두기 사방댐이 위치하여 산불진화헬기의 취수가 용이하였던 점이 산불로부터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지켜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o 금년 영덕군에 설치되는 사방댐은 댐 상단의 폭이 80m, 저수면적 11,500㎡, 담수량 56,601㎥로 영덕군 영해면과 영양군 석보면 일대 산림의 산불 발생시 취수원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4월에 착공하여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최근 기후위기로 강우 일수가 감소하고 강우량의 계절적·지역적 편중이 심화되면서 산불 및 산사태 등 재해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데, 물가두기 사방댐을 잘 시공하여 산불 등 재해에 적극 대비하고 농·산촌의 용수 공급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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