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의원 대표발의 전통서원의 보존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문체위 통과...
- 김형동 의원, “법제화 통해 전통 서원이 가진 전통문화의 유산 및 문화적 자산이 체계적으로 보존·계승될 수 있는 기반 마련”
남재선 | 기사입력 2023-03-29 18:25:22
▲사진 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안동·예천)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한국 전통서원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을 법제화하는 법률안 제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안동·예천)이 대표발의 한 「전통서원의 보존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 일부개정법률안이 「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대안)」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안으로 3월 29일(목)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2019년 7월,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서원, 도산서원, 병산서원을 비롯한 전통 서원 9개가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그러나 전통 서원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 ․ 관리 및 활용방안이 담긴 법안이 부재하여 전통 서원의 고유한 가치를 미래 세대에게 전승해야 할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김형동 의원은 전통 서원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을 담은 「전통서원의 보존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2021년 8월 18일에 대표발의했다.


김형동 의원의 「전통서원의 보존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 일부개정법률안의 내용이 반영된 「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국가 및 지자체의 책무 △종합계획의 수립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공청회 △기초조사 △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발전위원회 △협의체의 설치·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형동 의원은 “전통 서원은 선현에 대한 제사와 유생들의 교육을 위하여 설립된 우리나라 고유의 교육기관"이라면서, “법제화를 통해 전통 서원과 향교, 성균관이 가진 유산 및 문화적 자산이 체계적으로 보존·계승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민족문화의 발전과 계승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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