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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역 작가와 지역 활동가의 협업을 통해 한 분 한 분 주민을 찾아다니며 직접 구술을 채록하고 교정·가공 과정을 거쳐 ‘순천역전 사람들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인터뷰집을 발간했다. 책은 역세권현장지원센터에 비치되어 있다.
▲순천에서 가장 일찍 문을 여는 병원 ▲역전시장에서 조개를 제일 많이 판 사람 ▲청춘창고 창업자 이야기 ▲프랑스에서 농사를 배우러 순천에 온 청년 ▲역전의 청년 활동가 등 14명의 역세권 주민이 인터뷰의 주인공이 되어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냈다.
시는 올해도 순천 역세권 주민들에 대한 취재를 진행하여 주민 구술 채록을 모아 두 번째 인터뷰집을 발간하는 등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문화 콘텐츠 제작에 힘쓸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걸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책을 발간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앞으로 발간될 두 번째 책도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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