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 쉼터 등 어린이ㆍ청소년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ㆍ청소년들이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정보ㆍ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국비 지원사업이다.
2024년까지 2년간 매년 국비 6.3백만원(중마도서관 2.7백만원, 금호도서관 3.6백만원)이 지원되고, 오는 4월부터 도서관별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마도서관은 이번 공모사업 청소년 부문에 전국 10개 모집 기관 중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책으로 다독다독’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으로 다독다독’은 2021년 광양시립도서관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광양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 연계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청소년 사업은 꿈드림센터 소속 청소년들의 함께 읽기를 통한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자기 계발 및 진로ㆍ진학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독서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해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 부문에 선정된 ‘광양금호도서관’은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은 책 친구’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책 친구’는 2023년 광양시립도서관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태인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4월부터 8월까지 총 16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태인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독서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해 체험활동 중심의 독서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대상별 프로그램은 ▲독서토론 및 논술 활동 ▲도서관 활용 교육 ▲작가와의 만남(멘토 특강) ▲문화 체험활동 ▲문화시설 견학 등을 병행해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독서와 문화 활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국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식정보 취약계층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도서관이 광양시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소통의 장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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