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특별기획공연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남재선 | 기사입력 2023-03-03 12:18:00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탁월한 극적 구성력과 높은 음악적 완성도로 록 오페라 신조어를 만들어낸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공연이 3월 4일과 5일 오후 2시, 6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안동시와 안동MBC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기획 함박우슴이 공동 주관한다.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대형 뮤지컬을 유치해냈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50주년 특별공연으로 전국 투어 마지막 공연이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1971년 브로드웨이에 초연되고 올해 50주년을 맞은 역사 깊은 공연이다. 뮤지컬계의 거장 작가 팀 라이스와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으로 죽음을 앞둔 예수의 마지막 7일간 행적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를 그린 대형 뮤지컬이다.

성서 속 인물과 사건을 묘사하지만, 인간의 나약함, 이중성, 사랑, 죄의식 등 인간의 본질적인 부분을 작품으로 승화하여 종교와 시대를 떠나 관객의 공감을 끌어낸다.

이번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표현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리고 열두 제자의 리더인 지저스 역은 임태경, 마이클 리가 열연한다. 또한, 지저스와 대적하는 유다 역에는 한지상, 윤형렬, 배경훈, 서은광, 지저스에 사랑의 감정을 갖게 된 천상의 목소리 마리아 역은 김보경과 장은아가 맡는다.

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전설적인 팝그룹 ABBA의 히트곡으로 구성된 주크박스 형식의 전설적인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 맘마미아’를 올해 하반기에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관람료는 VIP석 15만 원, R석 12만 원, S석 8만 원 A석 6만 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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