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제26대 박용휘 원장의 취임식이 3월 2일 본원 교육연구관 301호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취임사에서 원장은 “초임 교육연구사 시절 이후 강산이 거의 두 번 바뀌어 갈 시간적 흐름 속에서, 우리 연구원은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이제는 사회적 변화가 우리의 노력을 앞서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더 많은 분발과 책무를 요구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원장은 창의와 변화를 선도하는 교육연구·현장지원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을 선도할 것을 다짐하였다.

원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발전을 위해 몇 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 먼저, 연구원의 슬로건이었던 '웃으며 살자'를 기반으로 즐거움과 협력을 중시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기쁨을 나눌 수 있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 또한, 주인정신을 발휘해서 적극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마지막으로, 창의와 변화를 선도하는 교육연구와 현장지원을 위해,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먼저 우리 조직이 변화해야 한다.

원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는 노력을 통해 연구원의 설립 취지와 소명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휘 원장은 의성군 안계 출신으로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에서 교육심리학을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한국교원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였으며, 서울대학교행정연수원 교육행정 지도자과정도 수료하였다.

그리고 1986년 장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옥전초, 의성남부초, 비산초, 문장초 교사로 근무하였으며, 경상북도교육연수원과 연구원에서 교육연구사로 근무하였다.

이외에도 칠곡교육지원청과 경상북도교육청 장학사로 근무하였고, 포은초와 봉황초에서 교감, 동방초에서 공모교장 및 다부초 교장,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교육연구관의 다양한 직책을 역임한 교육 전문가이다.